오줌참는법 오래 참으면 안좋은 이유

장거리 여행 때 자동차에서 소변이 마려워 오줌참는법 등을 검색한 적이 혹시 있으신가요? 아마 자동차를 오래 탄 적이 있다면 한 번은 경험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별 것 아니라고 생각되는  이 행동은 실제 사망에 이른 경우도 있을 만큼 위험한 행동입니다.오줌참는법 오래 참으면 안좋은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6세기 덴마크 천문학자로 알려진 튀코 브라헤의 경우 귀족 만찬 중간에 화장실을 가지 않으려 참다가 후에  요독증으로 사망하게 된 사례가 있죠. 물론 현대에는 사망까지는 이르지 않지만 심하면 심각한 신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하는데요.오늘은 그래서 오줌참는법이 위험한 이유와 이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줌참으면 위험한 이유

 
● 배뇨근의 약화
 
오줌 오래 참으면 방광이 기존 면적보다 2배 이상 늘어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배뇨근과 신경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소변을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져 잔뇨감이 지속되고 빈뇨/배뇨장애/요실금 등의 증상이 발생될 수 있죠.
 
 
 
●  방광염 발생 증가
 
노폐물의 일종인 오줌이 방광속에 꽉 채워진 채 잔류하게 되면 세균 증식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이 세균은 방광염을 일으키고 배뇨통/찌릿한 느낌/혈뇨/빈뇨 등과 같은 불편감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죠.
 
 
 
●  요로결석 위험성 증가
 
오줌 오래 참으면 미네랄과 노폐물이 신장을 통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게 되며, 이는 결석 형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 혈뇨,  배뇨곤란 등 증상을 일으키며 심할 시 자연적으로 배출이 어려워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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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도 괄약근 기능 저하
 
지속해서 소변을 참다 보면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 요실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복압성 및 절박성 요실금을 일으키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속옷에 소변이 새는 증상을 경험하게 될 수 있죠.
 
 
 
●  신우신염 감염률 증가
 
소변을 오래 참게 되면 위험한 합병증인 신우신염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신우신염은 방광염보다 한단계 위인 질환으로 오한/허리통증/구토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은데요. 이와 더불어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되기에 평소 오줌을 자주 참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오줌을 무작정 참게 되면 배뇨장애부터 심하면 신우신염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피지 못한 상황에 있다면 어쩔 수 없이 요의를 참게 될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럴 경우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조금씩 소변을 참아보세요.
 
 
 
●  복부에 힘주지 말아요.
 
요의가 마려울 때 배에 힘을 주면 오히려 복부에 압박이 가 더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부에 힘을 뺀 후 허리를 곧게 세워 앉아있는 것이 방광에 무리를 주지 않고 소변을 참을 수 있죠.
 
 
 
●  다리 꼬지 않기, 긴장 풀기
 
다리를 꼬거나 하반신을 조이게 되면 방광에 압박이 가서 빠르게 소변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하반신의 긴장은 풀고 정자세로 앉아서 참는 것이 좋죠. 더불어 요의가 마렵다는 생각을 계속하면 오히려 더 마려울 수 있으니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났습니다.
 
 
 
●  2~3시간 안에 배뇨하기
 
일반적인 성인들은 2~3시간에 한 번씩 배뇨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때문에 소변을 참을 때도 해당 시간을 넘겨서 참지는 말아야 하죠. 만약 이를 넘겨서 참게 되면 요로감염, 방광염, 신우신염 등 발병률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계절에는 유독 소변이 마렵다는 생각이 자주 들 수 있는데요. 그러나 잠깐은 괜찮지만 너무 오랫동안 참게 되면 오히려 신장 건강이 다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요의 오랫동안 참지 말고 배출하고 싶을 때 배출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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