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여기는 전 직장에서 회식도 하고 가족외식을 하러도 다녀왔었는데, 갑자기 매콤한 것이 생각이 나서 갔다 왔어요. 김포 가족외식 양곡맛집 조가네갑오징어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제가 매콤한 것이 생각나서 다녀온 곳은 김포 외식장소인 조가네 갑오징어예요. 여기는 전에 직장에서 회식하러 왔을 때 선생님들이 너무 맛있다고 했던 곳이라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는 곳이거든요.
조가네갑오징어는 양곡 쪽 큰 길가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간판이 길가에 있어서 찾아가는 데는 어렵지 않아요. 요즘은 가족외식을 잘못하는데, 이런 안심매장이면 좀 마음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구나 양곡맛집은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걱정도 없는데요.
주차를 하고 나서 보니 이렇게 점심특선이 있더라고요. 전에 왔을 때는 저녁에만 와서 못 보았는데, 갑오징어불고기와 볶음밥이 만원이라고 하니 저는 이걸 먹어야겠다 생각했죠.
저는 아침을 요즘 잘 안 먹고, 간단하게 한 끼 식사음료 같은 걸 먹는 중이라 12시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벌써 여러분이 오셔서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조가네갑오징어는 이렇게 룸이 마련되어 있어요. 그래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식사를 할 때도 가족외식을 할 때도 딱이지요. 이렇게 넓은 룸도 있어서 여러 사람이 식사를 하기에도 좋아요.
벽면에는 맛있는 방법이라고 나와있어요. 맛있는 방법은 깻잎에 콩나물을 넣고 갑오징어를 올리고 먹는 방법인데요. 이따가 이렇게 맛있게 먹어야지요! 양곡맛집은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어서 앞접시나 추가반찬이 필요하면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아이랑 밥을 먹다 보면 항상 앞접시가 많이 필요한데, 맘 편하게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어서 저는 참 좋더라고요. 조가네갑오징어의 메인메뉴는 갑오징어불고기, 갑오징어삽 겸 살불고기 갑오징어관자불고기, 갑오징어 전골이 있는데 이 메뉴들은 소, 중, 대로 나누어있어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하시면 돼요.
서브메뉴로는 갑오징어초무침, 갑오징어파전, 갑오징어튀김, 갑오징어숙회가 있어요. 아까 밖에서 보았던 점심특선도 있어서 저희는 점심특선을 시켰어요.
그리고, 조가네갑오징어에 고르곤졸라와 어린이 주먹밥도 있으니 매운 것을 잘못 먹는 아이들에게 시켜주면 좋아요.
점심특선을 주문하자마자 기본찬들이 나왔어요. 기본찬으로는 샐러드, 콩나물, 계란찜이 나왔는데, 이 세 반찬은 갑오징어가 맵다고 느껴질 때 먹으면 딱이에요. 매콤한 음식을 먹을 때 국물이 빠질 수 없죠? 조개가 들어있는 미역국이라서 갑오징어랑 먹으면 찰떡궁합이에요. 그리고, 볶음밥을 먹을 때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깍두기도 나왔는데, 양곡맛집은 반찬들이 다 맛있어요.
갑오징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깻잎과 양파절임 그리고, 동치미도 맛있어요.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점심특선이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침샘 자극하지 않나요?
모든 메뉴들이 큼직하게 들어가서 더 맛있어 보이고, 깨도 솔솔 뿌려져 있어서 빨리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오징어와 함께 들어있는 떡 좋아해요. 떡도 쫄깃하지만 떡볶이와는 또 다른 매콤한 매력이 있어요. 갑오징어 양념이 정말 맛있어서 떡도 맛있는 거겠죠?
청경채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데요. 살짝 조리가 되어 나와서 청경채 맛 그대로에 양념까지 더해져 나와서 저는 청경채만 먼저 골라서 먹기도 하고 떡과 갑오징어와 함께 먹기도 했어요.
갑오징어 아주 통통합니다. 제가 젓가락질을 잘못해서 큰걸 잡으니 쏙쏙 흘러내려서 제일 작은 걸 잡아서 찍은 거예요. 기다란 오징어 다리도 양념이 골고루 듬뿍 묻혀있는 거 보이죠? 이걸 드셔본 사람들은 아실 거예요. 얼마나 맛있는지요.
저는 깻잎에 콩나물 와 갑오징어를 올려서 먹었는데요. 그 갑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콩나물의 담백함, 깻잎의 향이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는지 여러 번을 이렇게 싸서 먹었어요. 양곡맛집 갑오징어불고기에는 이렇게 버섯도 통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오징어와 버섯, 양파절임이랑 함께 먹으면 다양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지요.
저는 깻잎, 콩나물, 갑오징어 이렇게 해서 먹기도 했어요. 원래는 점심특선에 밥이 안 나오는데 서연이 주려고 시켜서 같이 먹었어요. 서연이에게는 갑오징어가 살짝 매워서 물로 좀 헹궈서 주었는데, 잘 먹더라고요. 그리고 미역국 정말 잘 먹어요. 사실 이렇게 조개 들어간 미역국을 서연이는 처음 먹어보는 건데, 미역국 맛을 보고 맛없으면 안 먹는 아이라서 처음에는 안 주었는데 미역을 보더니 왜 안 줬냐고 뭐라고 해서 주었더니 기본찬으로 나온 미역국을 혼자 다 먹었어요.
서연이가 이렇게 잘 먹는 건 진짜 맛있다는 거예요. 점심특선에는 공깃밥은 나오지 않고 이렇게 볶음밥이 나와요. 저는 갑오징어를 그릇에 옮겨 담은 후 볶음밥이랑 먹고 싶어서 먼저 달라고 했어요. 갑오징어 양념에 양파, 김가루가 듬뿍 들어간 볶음밥인데요.
김포외식 조가네갑오징어에 오시면 볶음밥은 필수입니다. 저처럼 갑오징어랑 함께 드실 분은 오징어를 덜어두고 볶음밥도 함께 드셔도 좋아요. 그럼 이렇게 볶음밥에 갑오징어를 올려서 먹을 수 있거든요. 볶음밥의 고독한 식감에 갑오징어의 쫄깃하고 맛있는 양념이 더해서 더 맛있어요.
사실 배가 많이 부른 상태라 내가 많이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혼자서 조금 남겨두고 다 먹었네요. 회식장소로도 딱인 조가네갑오징어 양곡맛집 인정이에요. 이웃님들도 매콤한 것이 생각날 때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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